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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지식

가진 자와 적게 가진 자의 행복

우리 주변에는 상품 광고가 홍수를 이루고 있다. 광고에서는 그것을 가져야 행복한 상류층이요, 가지지 못한 자는 뒤에 쳐지는 불행한 사람처럼 은연중에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그러나 정말 사람의 행복은 많이 가져야 성공한 사람이고, 적게 가진 자는 불행한 사람일까? 오늘날처럼 빈부 격차가 심해지는 시대에 이 질문은 삶의 행 불행을 가르는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전세계 77억 인구 중에 가진 자는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대부분이 적게 가졌거나 못 가진 자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가진 사람들 중에도 오히려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가진 사람들 중에도 행복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오히려 광고를 보지도 않으며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물질 문명의 극치를 이루는 우리 시대를 살면서 적게 가지면서 행복을 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가진 자들의 실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말에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이 있다는 옛 사람들의 말이 있다. 정말 그러한가?  



이 말은 사실이다. 사실 가지면 가질수록 신경을 써야 할 일들이 많으며, 그로 인해 삶은 그만큼 힘들어진다. 일반 사람들이 부자들의 삶이 행복해 보이는 것은 동전의 앞면만 보기 때문입니다. 그 뒷면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행복한 것이 아니다. 



많이 가지면 가질 수록 그만큼 시간과 체력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정작 행복에 필요한 요소들에는 시간과 체력을 투자하기 어려워지게 된다. 그러면 인생에서 우리를 정말 행복하게 해주는 요소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사랑 받고 있다고 느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사람은 3가지의 사랑을 필요로 한다. 하느님으로부터의 사랑, 가족으로부터의 사랑, 벗들로부터의 사랑을 꼽는다. 이 3가지 사랑에 이의를 달 사람이 있을까? 물론 무신론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하느님으로부터의 사랑은 빼고자 할지 모르지만, 가족과 벗들로부터의 사랑은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으로부터의 사랑이 필요한 것은 인생의 목적을 몰라서는 결코 사람이 행복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종교인들의 비행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신심을 잃어 가지만 인생의 목적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 그래서 종교가 없어도 사람들은 성경은 읽는가 보다.



나는 여기서 종교를 논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3가지 사랑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먼저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온 영혼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교훈 하였나 보다!



그렇다! 행복하게 살려면,많이 사랑하여라! 사랑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가진 자이든, 적게 가진 자이든 만족하면서 사랑을 베풀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결코 많이 가진 자를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솔로몬은 "재산을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자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전도서5:11)라고 썼다. 그렇다. 부자라고 하루 식사를 10끼 먹는 것도 아니고, 옷을 몇 겹으로 입는 것도 아니다. 보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없다. 행복하기 원하는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며 많이 사랑하도록 하자! 그러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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