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술 -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가

점성술 -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가

사람은 누구나 미래의 일을 알기를 원합니다. 특히 자신의 일과 관련하여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오늘날처럼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도 점을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타로 점성술처럼 점성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론 아직은 점성술이 낯설기만 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는 점성술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전직 대통령들과 그 부인들까지도 점성술사를 가까이 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러면 점성술은 과연 믿을 만한 것입니까? 전세계적으로 많은 대중 잡지들이 점성술 관련 기사를 매일 싣고 있으며 생활 상의 지침을 내리고 있습니다. 모두 행성과 별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점성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대 사람들은 행성 자체를 하나의 神으로 보았으며, 궤도를 선회하는 신들이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심지어 출생, 결혼, 가정, 인생의 성공과 관련하여 점성술에 의지하여 도움을 구하였습니다.   

인도 사람들을 비롯하여 선진국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들도 남성과 여성과 중성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비슷하지만 인도에서는 별들로 가득 찬 하늘을 360도를 12로 나누어, 각 30도로 된 12궁으로 나눕니다. 

30도로 된 궁을 다시 15도로 나누며 이렇게 하여 하늘을 24개로 나눕니다. 각 부분은 시간을 뜻하는 그리스어 단어 '호라'라고 일컫습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호라가 변하는 순서에 따라 그리고 황도대의 궁이 홀수인가 짝수인가에 따라, 태양과 달의 지배를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태양은 남성이기 때문에 그 영향이 남성적이며 잔인하며, 달은 여성적이기에 온화하다고 주장을 합니다. 인도인들은 고대 '파라사라'라는 인도의 점성가가 달로 부터 점성술에 대한 지시를 받아서 그리스 사람들에게 전해 주었다고도 주장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서양의 점성술은 다르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유명한 백과 사전에서는 오히려 그리스의 점성술이 인도로 전파되었다고 하며, 로마인들이 바빌론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처럼, 인도 사람들은 그리스 사람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쓰고 있습니다.  

 

황도대의 기원에 대하여 한 역사는 점술로 미래를 알고자 하는 일은 '갈대아'인들에 의하여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점성술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12궁'도  그 때 최초로 만들어졌으며,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은 로마식으로 말하고 있지만 로마 사람들은 바빌론 낱말을 로마어에 해당하는 단어들로 번역하여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리하여 사랑의 여신 이쉬타르 행성은 비너스(금성)이 되었고, 마르둑 행성은 쥬피터(목성)으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점성술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오늘날 점성술을 의지하는 것은 고대의 바빌론 신들과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오늘날의 밝혀진 과학은 태양은 지구에 빛과 열을 전해 주는 무생물체이며 달은 밤을 밝혀주기도 하지만 지구의 지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별들이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앞으로 과학이 더 많은 사실을 밝혀 낼 것입니다. 이러한 무생물체를 인간의 삶에 끌어들이기 보다는 이러한 것을 만들어 준 신(神)에게 감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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