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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대비

파월의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트럼프의 고민

미국 연준이 트럼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트럼프의 고민은 깊어 만 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금 미국 FRB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까? 정말 미국 경기는 금리를 올려야 할 만큼 좋아지고 있기 때문입니까? 왜 대통령의 의중을 알면서도 금리 인상을 강행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경기 침체가 있을 때는 기준 금리를 내리고 경기가 과열될 것 같으면 기준 금리를 인상하여 시중에 돌고 있는 통화량을 조절하여 물가를 관리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일입니다. 보통 금리가 내리면 통화량이 늘어 부동산, 주식, 자동차 등등 판매가 호조되면서 가격도 오르게 되지요. 



그러나 기준 금리가 오르면 돈을 빌리는 이자가 높아져 통화량은 줄고 언급한 판매가 줄어들면서 가격도 내리게 됩니다. 지금 파월은 미국 경제가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 미국 사람들의 생활이 좋지는 않다고 하지요. 부자들이야 항상 돈이 많지만 지금 미국 서민들이 70%는 800달러의 여유가 없는 생활을 빠듯하게 하고 있다고 하지요. 



은행들이 미국 중앙은행(FRB)에서 빌려오는 기준 금리가 오르면 자동적으로 예대 마진을 통해 돈을 버는 시중은행들은 금리를 올리게 되고, 이렇게 되면 신용카드 사용 이자부터 모든게 올라 서민들은 그만큼 허리를 졸라 맬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자연히 서민들 장사 매출이 떨어지고, 살림이 어렵게 되면 결국 정부를 비난하게 되고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는 재선되기가 어렵게 됩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2020년에 있다고 하지요. 트럼프는 세계 패권을 줄이면서까지 자국의 국민들이 잘 살게 하려고 하지만, 연준이 이즈음에 금리를 계속 올리는 것은 트럼프의 인기를 떨어뜨리려고 한다고 봐야 할까요?



결과적으로 트럼프는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을 보는 눈이 곱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3개월마다 계속 올리는 금리로 주식 시장은 계속 하향하고 있으며 채권 시장의 움직임도 금리가 오르고 즉 채권 가치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재선을 좌지우지하는 지금에 있어 트럼프의 고민은 깊어 만 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의장을 갈아 치울 수 있을까요? 그러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상하게도 사적인 별개의 조직으로 대통령 권한 밖의 있어 그것도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면 추락하는 인기를 만회 못하고 2020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할 것입니까? 트럼프의 성격상 앉아서 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장 염려되는 무엇일까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미국 경제가 붕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내년까지는 유지가 되겠지만 2020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길하기 짝이 없습니다. 2008년의 있었던 금융 위기를 지금까지 연장해 오면서 거품은 커질 대로 커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연준과 트럼프의 대결이 어떻게 표면화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내년부터 미국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추락하게 될지 또한 궁금합니다. 빈부 격차가 심해질 때마다 정치적인 격변도 예상됩니다. 앞으로 미국에 내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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