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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

롤러코스터 비트코인 전망 생각해 볼까요

롤러코스터 비트코인 전망 생각해 볼까요


비트코인이 1만달러를 돌파한 후 다시 급락하여 18%가 빠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비트코인이 과연 적절한 화폐로서의 가치를 지닌 것이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월가의 한 헤지펀드 거물은 2018년도에는 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하여 참으로 비트코인의 시세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입니다.

이더리움 또한 3배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가상 화폐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금년 들어 평균 3배 이상 올라 앞으로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은 반드시 불가능 한 것 만도 아닙니다. 



한편 미국 컬럼비아 대학 교수이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스티글리츠는 비트코인의 이러한 롤러코스터 현상을 보며 비트코인은 불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사회적으로 상용되지도 못하고 이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이며 언젠가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화폐로서의 가치를 지니려면 안전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롤러코스타 현상은 투자자들에게는 큰 위험성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최근에는 광고와 함께 소액 투자자들도 많아지고 있어 가상화폐의 상투가 아닌가 하는 불안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나라들마다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입장도 여러가지여서 투자자들은 더욱 혼란스럽습니다. 일본에서는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 일본 투자자들이 60%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거래 자체를 못하게 할 정도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앞으로 이에 대한 나라들의 견해도 정리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도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가상화폐에 대한 정리를 할 필요가 있으며, 더 나아가 불록체인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채굴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정부에서 만든 것이 아닌 이러한 가상화폐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기존 화폐에 대한 불신입니다. 화폐 발행은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기축 통화인 달러부터 아무런 기준이 없이 발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래 미국 달러는 1온스에 35달러를 발행한다는 기준을 갖고 출발했지만, 40여년 전부터 무한정 찍어 내고 있습니다. 금융 위기가 온 2008년부터는 그 발행량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미국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일본도 미국을 다라 어마어마한 엔화를 찍어 냈고, 유로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그 뒤에는 미국의 입김이 작용하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파렴치한 일들은 투자자들에게 기존 화폐에 대한 불안감을 심어 주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비트코인은 무한정 찍어 낼 수 없는 없을 뿐 더러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깆추고 있습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사람들이 이러한 가상화폐로 몰려드는 것은 기존화폐에 대한 불신입니다. 큰 자금들은 앞으로 세계경제가 붕괴되면서 올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대비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과거의 튤립 투기 광풍처럼 지나가 버릴 것입니까? 아니면 진정한 화폐로서 사람들의 부를 지켜 줄 것입니까? 비트코인의 시세 전망은 양날의 칼 일수도 있어 각자가 판단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책임도 각자가 져야 합니다. 참으로 우리는 대단히 위험한 시대를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