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 보유량 8400톤 - 사실일까?

미국 금 보유량 8400톤 - 사실일까?

많은 사람들이 나라 별 금 보유량은 미국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8400톤으로 최고의 금 보유량 국가이며, 다음으로 독일 3500톤,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2500통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거에 미국이 정말 8400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지금도 그런지에 대해서는 의심에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를 들면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를 경고했던 '에곤 본 그레이어즈'는 세계 권력자들이 세계 경제를 조작하고 있으며 수 년 안에 그 실체가 드러날 것임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그 권력자들이 위기 때마다 땜장이 식의 처방과 조작을 해왔기 때문에 수 년 안에 심각한 세계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상 이런 조작이 없었으며 이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계적인 재앙은 전에 한번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하지요. 세계 인구의 극히 일부만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지금처럼 나라들이 부채가 많았던 시절은 없었을 것입니다. 미국은 지금 국가 부채가 22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대부분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생긴 부채입니다. 미국 국민들의 부채도 비슷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가계 부채도 GDP 대비 증가율이 심각한 정도이지만 세계 기축 통화 발행국의 국가 부채의 급속한 증가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위기로 미국의 금 보유량도 조작되고 있다고 보는 사람이 바로 앞에 '에곤 본 그레이어즈'입니다. 사실 미국이 1971년 달러의 금 태환제를 포기했을 때 프랑스는 미국을 의심하였습니다. 원래 달러는 35달러를 은행에 제출하면 언제든지 금 1온스를 태환해 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태환제를 버렸을 때 프랑스는 미국에 금이 부족할 것임을 눈치 챈 것입니다.

수년 전에도 독일이 맡겨 놓은 금을 돌려 달라고 했을 때 한 번에 전량을 못 돌려 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도 많은 사람들이 의심을 했습니다. 사실 세계 대부분의 중앙은행도 금 보유량을 발표는 하지만 정말 그만큼 있는지 실물 감사하는 일이 없습니다. 미국도 서구 여러 나라도 전면적인 감사가 없다는 것은 실제 금의 양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연간 세계 금 생산량은 뻔한데 일일 거래량은 일 생산량의 850배가 거래되며 그 거래도 모두 서류상으로만 거래가 됩니다. 종이 금을 모두가 실물 금으로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대문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러시아,인도, 터키, 인도 같은 나라들은 막대한 양의 금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에곤 곤 그레이어즈'에 의하면 공식적인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은 32000톤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나라들이 2005년 이후 3만 톤의 금을 모아 들였고 대부분이 2008년 금융 위기 후라고 주장을 합니다.

매년 채굴량이 있다고 해도 뭔가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에곤 본 그레이어즈'는 이런 사실들을 근거로 지금도 미국에 8400톤이라는 양의 금이 있는지 의심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금을 매입하는 나라들은 앞으로 있을 금융 붕괴를 대비하고 미국을 대항할 수 있는 모종의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전에도 한 번 썼지만 아마 지금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중국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이 사들인 금과 자체 생산량만 보아도 중국은 공식 발표를 일부러 적게 하는 것 같으며 비상시 동원할 수 있는 국민들이 개인적으로 가진 양까지 합하면 12000톤 정도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미국의 금 보유량은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계 경제 붕괴가 와도 나라들이 미국 달러만 많이 보유하고 있으면 크게 흔들릴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달러에 문제가 생기면 그리고 미국에서 문제가 생기면 크게 피해 갈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들이라도 어느 정도의 비상 식량과 물 그리고 약간의 금을 준비해 두시기 바랍니다, 요긴하게 사용하게 될 날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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