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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

수소전기차 시대가 열린다

수소 전기차 시대가 열립니다.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자동차 산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원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앞으로 수소전기차 판매 수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서구에서는 이미 자동차가 많아지면서 미세 먼지도 심해져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꾼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왜 전기차 보다는 수소전기차를 미래의 상용차로 추진하고 있습니까?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 현대차에서 추진하는 차를 많은 사람들이 수소차로 부르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보다는 수소전기차가 맞는 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수소차는 사실 가스차처럼 수소에 불을 붙여 에너지를 얻는 식이지만, 수소 전기차는 수소를 통하여 화학 반응을 통해 얻은 전기를 구동 장치에 연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수소를 이용할 뿐 나머지는 전기차와 똑같은 방식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기차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충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러나 수소 전기차는 지금 휘발류 주유하는 정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더하여 공기를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다닐수록 공기가 정화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기차보다 수소 전기차에 주력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은 현재 수소 전기차 기술이 가장 발달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일본은 후발 주자이지만 인프라 시설에서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보다 수소전기차 보급이 앞서 가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전기차를 정책적으로 추진할 것을 명명하면서 앞으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소 전기차는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충전소만 많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많이 구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점유율 1위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일자리도 20만개 정도가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충전소를 전국에 310개 정도로 늘릴 계획입니다. 경찰들이 사용하는 차량도 800대 정도를 수소전기차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면 수소 전기차의 가격은 얼마나 합니까? 



현대차의 넥소는 가격이 현재 7000만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구입자에게는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우선 정부 지원이 2250만원 가량 있으며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1000만원 정도 지원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실제 구입비는 3600만원 정도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2500대 정도의 주문이 있어도 300대 정도 밖에 공급을 못하는 것은 지원할 보조금이 부족하여 그렇다는 말도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에서 25조원 정도의 자금 확보를 한다고 하는데 아마 구입하는 분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소 부담이 되는 분들은 연료비 절약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소 가격이 다소 변동은 있지만 현재 3만원으로 8키로그램 정도의 연료를 넣으면 600키로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니 연료비용 절약에서도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15분 정도거리 안에서 누구나 충전소에서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유소를 내는데 위험 방지를 위해 까다로운 절차도 많이 생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압가스 관리자가 꼭 있어야 한다면 인건비도 많이 들지만 이 또한 생략하지는 않아도 다른 방법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기업과 정부가 나서는 수소전기차 시대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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